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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끄적끄적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으로

by 긍정중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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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차를 타고 멜버른에서 거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친구들이 가보지 못한 브리즈번으로 가자고 했다. 나는 시드니로 가고 싶었지만 함께하고 싶었기 때문에 브리즈번으로 향했다. 그때는 꼭 함께 해야 한다고 했지만 막상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브리즈번에 도착하고 한인민박으로 바로 향했다. 첫날 고기를 사들고 구워 먹으려고 하는데 민박집 사장이 고기 금지라며 어의가 없어서  다른 곳을 알아보았다.

우리 세 명이 지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했는데 운 좋게 그날 저녁 방이 3개 남는 타운하우스를 갈 수 있었다. 그 집에 사는 분이 차로 우리 짐을 다 옮기고 이사도 도와주셨다.

그 집에는 그 형의 어머니가 잠시 호주에 와서 밥 해주고 빨래도 해주셨다. 우리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일자리를 구하면서 아주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나는 그 형이 일하는 타일을 한 번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봤다. 나도 타일 기술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 좋다고 했다.

나는 타일을 시작했고 한나는 일자리를 선샤인코스트에 있는 초밥집으로 간다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유준이는 집에서 매일 게임만 하다가 결국 한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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